UFO

[#37-2] 축구공처럼 보인 비행체와 ‘Flying Roll’, UFO 믿음의 두 얼굴

이슈남 2026. 6. 7. 21:05

160페이지는 Billy Turrentine 사진 사건의 신문 기사 원문입니다. 제목은 “Flying Disc ‘Bigger Than Automobile’ Photographed By Youth”(자동차보다 큰 ‘비행 원반’을 소년이 촬영했다)라는 식으로 읽힙니다. 15세 소년의 사진 한 장이 지역 신문에 실린 겁니다.

흥미로운 건 Billy가 그것을 전형적인 접시 모양으로만 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기사에는 그 물체가 “Looked Like Football”(축구공처럼 보였다)고 되어 있어요. 그는 원반보다 둥글고 타원형에 가까웠고, 북동쪽으로 흔들리듯 이동했다고 설명합니다.


Norfolk 소년 Billy Turrentine이 자동차보다 큰 football 모양의 flying disc를 촬영했다는 신문 기사

속도 추정도 대담합니다. 약 600 miles an hour, 고도는 5,000 feet, 구름 바로 아래였다고 봤습니다. 사진에는 앞쪽 현관 난간이 함께 찍혀 있고, Photo Craftsmen이 확대해 신문에 실은 것으로 설명됩니다.

이 사건의 매력은 사진이라는 물증이 있으면서도 여전히 해석이 열려 있다는 데 있습니다. 물체는 검고, 타원형이고, 빠르게 움직였고, 뒤에는 흰 흔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씨와 바람, 촬영 각도, 소년의 기대감까지 생각하면 하나의 결론으로 묶기 어렵습니다.

161페이지는 완전히 다른 세계로 넘어갑니다. San Diego의 N. Meade Layne이 작성한 “THE FLYING ROLL”(플라잉 롤)이라는 문서입니다. 이것은 과학 보고라기보다 신비주의적 선언문에 가까워요.

작성자는 flying saucers가 공격받으면 공격한 비행기가 거의 확실히 파괴될 것이라 경고합니다. 또 일부 원반에는 crews가 타고 있고, 일부는 remote control이며, 그들의 mission은 peaceful, 즉 평화적이라고 주장합니다.


N Meade Layne의 The Flying Roll 문서에서 flying saucers의 평화적 임무와 etheric planet 주장을 설명한 자료

가장 특이한 부분은 visitors의 출처입니다. 그들은 일반적인 planet에서 온 것이 아니라 “etheric planet”(에테르적 행성)에서 왔다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 세계와 겹쳐 있지만 보이지 않는 차원의 행성이라는 설명입니다.

원반의 성능도 거의 초현실적입니다. dense matter의 진동률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materialize, 즉 물질화하고, 다시 etheric 상태로 돌아가면 시야에서 사라진다는 설명이 붙습니다. 공격하는 함선을 쉽게 disintegrate할 radiant energy나 ray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163페이지의 San Francisco teletype은 다시 공식 기록의 차가운 톤으로 돌아옵니다. Lt. Col. Donald C. Springer는 추가 정보가 없고, Seattle Office가 관련 정보를 모두 갖고 있다고 전합니다. 신비주의 문서와 군 정보 전보가 한 파일 안에 함께 있는 것이 이 자료의 독특한 풍경입니다.

165페이지는 Mrs. Arthur Douglass Anderson의 편지를 War Department로 넘기기 위한 내부 메모입니다. 이처럼 FBI 파일은 진지한 조종사 보고, 민간 사진, 신비주의 선언, 시민 편지, 군 정보 전보를 모두 같은 “flying saucers” 이름 아래 모아둡니다.

Billy의 사진과 Flying Roll 문서는 1947년 UFO 믿음의 양끝을 보여줍니다. 하나는 카메라와 신문, 다른 하나는 차원과 방문자 이야기입니다.

이어지는 글: 다음 구간에서는 section_1의 마지막 자료들이 이 거대한 혼합물의 끝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