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8] Muroc UFO 파일-3: 포틀랜드 무전망이 하늘을 올려다보게 한 날

이슈남 2026. 5. 10. 20:07

이번 구간은 1947년 7월 4일 오후 1시 5분의 포틀랜드로 다시 돌아갑니다. 한두 명의 우연한 목격이 아니라, 경찰 무전망이 움직이고 여러 직업군의 사람들이 거의 동시에 하늘을 확인한 날이에요.

 

D W Ellis 순찰관이 포틀랜드 상공의 세 원반을 목격한 체크리스트

D. W. Ellis는 Portland City Police Department 소속 순찰관이면서 개인 조종사 면허를 가진 사람이었어요. 그는 세 개의 납작하고 둥근 원반이 직선 편대로 날았고, 마지막 물체가 옆으로 빠르게 흔들리며 호를 그렸다고 보고합니다.

 

문서가 특히 강조하는 건 추진 흔적의 부재예요. “no vapor or smoke trails”(증기나 연기 꼬리가 없음), “No sound could be heard”(소리가 들리지 않음)라는 표현이 붙어 있어요. 하늘은 맑고, 지상 기온은 82도 화씨, 구름도 거의 없었습니다.


Harbor Pilot K A Prebn과 항만 순찰대가 원반형 물체를 본 포틀랜드 보고서

이어지는 항만 쪽 보고는 더 생생해요. Harbor Pilot인 Captain K. A. Prebn과 N. C. Hoff 순찰관 등은 전 차량 경보를 듣고 NW Irving Street 아래쪽에서 밖으로 나와 하늘을 봅니다. 무전이 사람들을 한꺼번에 밖으로 끌어낸 거죠.

 

그들이 본 물체는 3개인지 6개인지조차 확정하기 어려웠다고 되어 있어요. 이유가 흥미롭습니다. 반짝임이 너무 강해서, 어느 순간에는 완전한 원반으로 보이다가 다음 순간에는 반달 모양으로 보이고, 또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듯했다는 거예요.

 

이건 단순히 “둥근 물체”가 있었다는 말보다 훨씬 관측자다운 묘사예요. 빛의 반사, 각도 변화, 회전 또는 진동 때문에 물체의 형태가 달라 보였을 가능성을 암시하니까요. 문서는 이 보고를 corroborated report(상호 확인된 보고)로 분류합니다.


UAL 조종사 E J Smith가 Boise 인근에서 아홉 개 물체를 추적한 보고서

같은 날 저녁 8시 4분쯤에는 Boise 근처에서 훨씬 항공적인 사건이 나와요. United Air Lines 조종사 Captain E. J. Smith가 Seattle로 향하던 중, 처음 5개 그리고 뒤이어 4개의 물체를 봤다고 보고합니다.

그의 표현은 묘하게 조심스러워요. 그는 그 물체들을 “somethings”(무언가들)라고 부르며, 아래쪽은 얇고 매끈하고 위쪽은 거칠어 보였다고 설명합니다. 약 45마일 동안 따라갔다는 점도 강렬해요. 순간적인 착시라기엔 관측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지죠.

하지만 Smith는 단정하지 않습니다. 모양을 확정할 수 없었고, 그것들이 정말 ‘saucer’였는지 말할 수 없다고 해요. 바로 이 신중함 때문에 오히려 보고의 질감이 살아납니다. 조종사가 본 낯선 물체는 있었지만, 이름을 붙이는 일은 끝까지 조심스러웠던 거예요.


Lake City Seattle에서 Frank Ryman이 흰색 공 모양 물체를 본 보고서

Seattle의 Lake City에서는 Coast Guardsman Frank Ryman이 흰색의 접시 또는 공 모양 물체를 10분가량 봤다고 보고합니다. “shiny ball at great height”(높은 고도에 있는 반짝이는 공)이라는 짧은 설명만 남았지만, 사진 한 장이 있었다는 항목도 보입니다.


Vancouver 보안관 대리들이 포틀랜드 상공의 20~30개 물체를 봤다는 상호 확인 보고

마지막은 Vancouver, Washington의 보안관 사무실이에요. John Sullivan, Clarence McKay, Fred Krives가 포틀랜드 경찰 무전을 듣고 밖으로 나갔고, 포틀랜드 상공 3~5마일 거리에서 20~30개의 물체를 봤다고 되어 있어요. 숫자가 갑자기 커지면서 사건은 개인 목격담을 넘어 지역적 소동에 가까워집니다.


이 구간의 매력은 하늘보다 지상에 있어요. 무전, 항만 순찰대, 민간 항공기, 보안관 사무실이 한 오후의 하늘을 각자의 방식으로 기록했거든요.

이어지는 글: Muroc UFO 파일-4에서는 더 많은 7월 초 목격담 속에서 물체의 수와 형태가 어떻게 흔들리는지 살펴볼게요.

 

[#9] Muroc UFO 파일-4: Kenneth Arnold 이전과 이후, 원반이라는 이름이 굳어지던 순간

[출처: https://www.war.gov/UFO/] Presidential Unsealing and Reporting System for UAP Encounters (PURSUE)summary_large_imagewww.war.gov 31쪽부터의 기록은 1947년 7월 4일 포틀랜드 하늘을 계속 따라가다가, 마침내 Kenneth Arnold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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