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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Incident Summaries 173-233-11: 관제탑 쌍안경 속 floodlight 같은 원형 빛

이슈남 2026. 5. 29. 21:05


이번 구간은 ‘빛’이라는 단어 하나로 묶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전부 다른 사건이에요. 관제탑에서 쌍안경으로 본 강렬한 원형 빛, 군 기지 상공을 지난 흰 물체, 조종사들이 비행 중 본 chalky white 원반, 그리고 학생과 과학교사가 본 유성형 섬광이 이어집니다.

앞선 글에서 시작된 Incident #215는 Fairfield-Suisun Air Force Base 관제탑 사건이에요. 관제탑 근무자들은 기지 북쪽 1,000~2,000피트 고도에서 밝은 원형 빛을 봤고, 이 빛은 남동쪽으로 향하며 50도 상승각으로 기지 위를 지나 20,000피트까지 오른 것으로 기록돼요.

Fairfield-Suisun 관제탑 근무자들이 쌍안경으로 본 강한 원형 빛의 상세 기록

8배율 쌍안경으로 보아도 보인 것은 지름 1~2피트 정도의 circular light, 원형 빛뿐이었어요. 밝기는 “ramp floodlight”(램프형 투광등) 같아서, 물체의 실루엣이 있었다 해도 빛에 가려졌을 것이라고 합니다. 소리도 배기 흔적도 없었고, 15~35분 전에 방출된 기상 풍선은 이미 놓친 상태였어요.

Incident #216은 1948년 12월 8일, Chanute Air Force Base Illinois에서 Sgt James E. Doty와 Sgt Eugene B. Montag가 본 사건이에요. Doty는 처음에 rocket or meteor, 즉 로켓 또는 유성처럼 보이는 물체를 발견해 동료에게 알렸습니다. 물체는 북동쪽에서 남남서쪽으로 움직이며 위쪽으로 올라가는 듯했어요.


Chanute Air Force Base에서 관측된 흰색 원형 고속 물체의 사건 요약지

Doty는 그것이 별보다 3~4배 크고, 별보다 훨씬 가까워 보였다고 말해요. 둥글고 흰색이었으며, 2~3초 동안 매우 빠르게 움직이다 사라졌습니다. 그는 trail, 즉 흔적을 봤다고 했지만, Montag의 진술에는 흔적 언급이 없어요. 같은 장면을 함께 봐도 디테일은 이렇게 갈라집니다.

Incident #217은 좀 더 매력적인 비행 중 관측이에요. 1948년 12월 9일, Washington D.C.에서 Patterson Field로 향하던 C-45 안에서 Capt Malling이 Col J.L. Brown에게 “flying disc”(비행접시)를 보겠느냐고 물었다는 기록이 나와요. Brown은 처음 보고 “Looks like a balloon to me”(내겐 풍선처럼 보이는데)라고 했지만, Malling은 동의하지 않았어요.


C-45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비행 중 관측한 chalky white 원형 물체 요약지

물체는 완벽히 둥글고, 반짝이지 않는 chalky white, 분필 같은 흰색이었어요. 구름보다 더 희게 보였고, 파란 하늘과 얇은 stratus 구름 사이를 배경으로 움직였습니다. 처음에는 항공기 앞 4~5마일 지점, 고도 12,000~16,000피트로 생각됐고, 약 7분 동안 관측됐어요.


Pittsburgh 남동쪽 비행 중 관측된 흰 원형 물체의 상세 진술 문서

이 기록에서 가장 묘한 표현은 jittery motion or horizontal shimmer, 즉 수평 방향의 떨림 또는 아른거림이에요. 물체는 60도 고도에서 보이다가 10도 고도 부근에서 너무 작아져 사라졌고, 마지막에는 BB탄만큼 작게 보였다고 합니다. 풍선처럼 보였지만, 이동과 떨림 때문에 조종사들은 쉽게 그렇게 단정하지 못했어요.

Incident #218은 Air Rescue Service 승무원이 본 flare-like object, 조명탄 같은 물체예요. 20마일 앞에 정지한 것처럼 보였고, 색은 red to blue to red, 빨강에서 파랑, 다시 빨강으로 바뀌었습니다. 약 1분간 지속됐고, 기록에는 parachute flare, 즉 낙하산 조명탄과 비슷하다고 적혀 있어요.


Fort Bragg Air Rescue Service 승무원이 관측한 색이 변하는 조명탄형 물체 기록

Incident #219는 Pittsburgh의 14세 학생 Doris Croke가 본 불덩어리예요. 그녀는 1948년 11월 29일 밤 8시 정각쯤, Concord Street와 1st Street 모퉁이에서 긴 꼬리를 가진 큰 붉은 fireball, 불덩어리를 봤다고 합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2초 동안 지나가고 지평선 아래로 내려갔어요.


Pittsburgh 학생 Doris Croke가 본 긴 꼬리의 붉은 불덩어리 기록

그녀는 shooting star, 별똥별은 많이 봤지만 이것은 달랐다고 말했고, blue-tailed comet, 푸른 꼬리를 가진 혜성을 본 것 같다고 확신했어요. 현대적으로는 유성이나 밝은 fireball을 떠올릴 수 있지만, 14세 학생의 표현에는 당시 하늘을 보는 감각이 꽤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ncident #220은 San Francisco의 과학교사 Robert Thatcher가 본 yellow light, 노란 빛이에요. 7초 동안 하늘을 가로질렀고, 처음 북쪽으로 가다가 북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는 plane, 항공기치고는 너무 빠르지만 comet or shooting star, 혜성이나 별똥별로도 보이지 않았다고 판단했어요.


이번 구간은 빛을 분류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줘요. 투광등 같은 원형 빛, 로켓 같은 흰 물체, 풍선 같지만 움직이는 원반, 조명탄, 불덩어리, 노란 섬광이 모두 같은 파일 안에 들어갑니다.

하늘의 빛은 늘 과학의

언어로 붙잡히지만, 그 직전까지는 아주 짧고 강렬한 수수께끼로 남아요.